케이디
Kady
서울시 명예시민 선정 기념사진
케이디의 일상은 어때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에너지가 넘치는 타입이라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걸 정말 좋아해요. 촬영 준비나 방송이 없는 날이면 도시 곳곳을 탐험하거나 동네 카페에서 친구들과 몇 시간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제 일상이죠. 항상 배우고 즐기면서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려고 해요. 왜냐하면 그런 작은 순간들이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거든요. 그래서 강남에서도 늘 새로운 공간을 찾아다니며 영감을 얻고, 그 경험을 방송이나 콘텐츠에 녹여내려고 해요.
서울 명예시민 타이틀까지 얻으셨어요. 10년 넘게 사셨는데, 서울에 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0년 전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에 왔어요. 그런데 살아보니 이 도시의 빠른 리듬과 에너지에 완전히 매료되었죠. 제가 살던 오스트리아는 오래된 것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색깔이 아주 강한 곳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서울살이는 매일이 설레는 모험 같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느낌이에요. 서울 명예시민이 된 것도 너무 자랑스럽고, 어릴 때부터 꿈꾸던 일을 할 기회를 준 이 도시에 늘 감사해요.
새로운 곳을 탐방하길 즐기는 케이디
케이디가 생각하는 강남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강남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가 정말 돋보입니다. 고층 빌딩, 트렌디한 숍,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는 갤러리나 건축물까지 '럭셔리와 에너지'가 만나는 곳이죠. 새로운 디저트 카페를 찾아가거나 화려한 야경을 바라볼 때마다 강남은 늘 흥미롭고 생동감이 넘쳐요. 저에게 강남은 단순히 화려한 장소가 아니라, 언제나 새로운 트렌드가 시작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무대 같은 곳이에요.
Q. 이번 코스를 통해 강남의 어떤 면을 보여주고 싶으셨나요?
강남이 단순히 쇼핑과 유흥의 도시가 아니라,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포스톤즈에서 시작해서 텔러스에서 마무리하는 이 코스는, 카페, 사찰, 갤러리, 레스토랑, 바까지 강남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줘요. 하루 동안 강남의 예술적인 면을 천천히 산책하듯 즐겨보시길 바라요.
서울 명예시민이자 방송인 케이디(Kady)가 직접 큐레이션한 강남 예술 산책 코스입니다. 갤러리와 카페, 전통 사찰과 모던 레스토랑, 루프톱 바까지 — 강남의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면을 하루 동안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습니다. 10년 넘게 서울에 거주하며 발견한 케이디만의 강남을 함께 걸어보세요.
코스 요약
포스톤즈 삼성본점
이 카페는 마치 아름다운 개인 주택과 갤러리를 합쳐놓은 듯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곳이에요. 아침에는 커피와 함께 소금빵을 꼭 드셔보세요.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메뉴랍니다.
봉은사
강남의 초고층 빌딩 사이에 자리한 전통 사찰이에요. 도심 속에서 이렇게 조용하고 고즈넉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늘 신기해요. 전통 건축물과 현대 건축물이 대비되는 모습이 강남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안식 레스토랑
모던한 디자인에 대나무와 목재 테라스가 어우러진 공간이에요. 한식과 양식이 조화를 이룬 메뉴도 흥미롭고, 특히 봄가을엔 야외석에서 식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누데이크 하우스 도산
디저트와 음료 모두 작은 예술 작품 같아요.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카페 인테리어도 창의적이라 방문할 때마다 감탄하게 돼요. 늘 영감을 주는 곳입니다.
송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현대미술 갤러리예요. 건물 자체도 멋지고, 한국의 신진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제가 특히 좋아하는 장소예요. 조용히 산책하듯 관람하기도,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도 좋아요.
어슬 청담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창의적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미쉐린 2스타 셰프가 만든 요리는 마치 예술 작품 같아요. 인테리어도 감각적이어서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딱이에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방문하면 더 기억에 남을 거예요.
텔러스 9.5
강남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가장 좋은 루프톱 바예요.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와인·칵테일·맥주를 가볍게 즐길 수고요. 루프톱에서 바라보는 강남과 한강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워요. 이 순간을 즐기고 있노라면, 강남이 제 두 번째 고향이라는 사실을 다시 실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