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JJ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대가 서용선의 단종(端宗) 연작 드로잉 전시가 열린다. 서용선은 오랜 기간 단종의 비극과 한국사의 권력·죽음·기억을 회화로 다뤄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 사유의 출발점이자 가장 직접적인 장(場)인 ‘드로잉’을 조명한다.
종이 위에 직접 새겨진 선과 면에는 작가가 역사를 마주할 때의 호흡과 결정의 순간이 그대로 드러난다. 회화 작업의 밑바탕이 되는 사유의 도구이자 동시에 독립적인 작품으로 기능하는 드로잉을, 단종이라는 한 인물을 통해 다층적으로 재구성한다.
전시기간 2026. 4. 23. (목) – 6. 6. (토)
장소 갤러리JJ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20)
관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