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엠갤러리는 최혜연의 개인전 〈흰 그림자들〉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무의식, 그리고 트라우마의 흔적이 어떻게 시각화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속적으로 다뤄온 ‘숲’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변화 속에서 형성되는 존재의 상태와 그 이면에 잠재된 감각의 층위를 드러낸다.
최혜연 작가에게 숲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나 치유의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감각이 머무는 시간, 시선이 부유하는 장소, 그리고 신체와 정신이 미세하게 진동하는 지점이다. 작가는 흰색의 미세한 농담과 텍스처를 통해 존재와 부재의 경계를 탐구한다.
전시기간 2026. 4. 16. – 5. 7.
장소 히든엠갤러리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7길 17, 4F)
관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