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갤러리에서 박세빈 작가의 개인전 〈Peace from Above〉가 열린다. 박세빈의 회화는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 도시의 거리, 잔잔한 수면, 정원과 광장 — 을 통해 평온의 감각을 전한다. 작가는 도시와 자연이 교차하는 지점을 부드럽게 결합하며, 자신만의 절제된 색채와 결을 화면 위에 풀어낸다.
높은 곳에서 본 세계는 지면의 소란을 가라앉힌다. 박세빈은 그 부감의 시선을 빌려 일상의 풍경을 다시 한 번 ‘평화’로 번역한다. 평면은 도시 지도가 되고, 도시 지도는 다시 그림이 된다.
전시기간 2026. 4. 10. (금) – 5. 9. (토)
장소 리나갤러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99길 25)
관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