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트갤러리에서 이미향 작가의 개인전 〈기다림의 물든 자리, 산색〉이 열린다. 작가는 산의 색을 시간으로 풀어낸다. 기다림이 켜켜이 쌓여 물든 자리, 그 산색의 풍경을 한지에 담아낸다.
이미향의 화폭에는 한 번에 칠해진 색이 없다. 한지에 스며든 안료가 마르고, 그 위에 다시 또 다른 색이 얹히고, 그 사이에 시간이 가라앉는다. 결과적으로 화면은 단일한 풍경이 아니라 여러 시간이 누적된 ‘색의 지층’이 된다.
전시기간 2026. 4. 18. (금) ~ (상시 — 갤러리 홈페이지 참조)
장소 몽고트갤러리 (서울 강남구 학동로 4길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