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리토성, 압구정지, 승과평터
영동대로와 경기고등학교 일대에 백제의 토성이 있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바로 삼성리토성이다. 높은 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29길 68
소개

영동대로와 경기고등학교 일대에 백제의 토성이 있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바로 삼성리토성이다. 높은 지대에 흙을 쌓아 만든 토성의 흔적은 봉은사와 경기고 사이의 언덕부터 동쪽으로 봉은중학교와 청담배수지공원까지 이어진다. 압구정동의 유래가 된 압구정은 조선의 권신 한명회가 벼슬을 떠난 이후 여생을 즐긴 한강변의 정자다. 지금은 현대아파트 74동 뒤쪽에 ‘압구정지(狎鷗亭址)’가 새겨진 표지석만 남아 있다. 봉은사 앞에는 승과평(僧科坪)터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승과제도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승과평터는 조선시대 승려들이 과거시험을 보던 봉은사 앞 벌판이다. 지금은 국제전시장인 코엑스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