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사람들 #5 라파 서울 클럽하우스 최지강 Country Manager
"처음 자전거를 타던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자전거를 타는 것은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순수한 즐거움 중...
"처음 자전거를 타던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자전거를 타는 것은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순수한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그 순수한 즐거움이 더 증폭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를 거점으로 안장 위에서 매주 다양한 라이드를 진행하며, 더욱 즐겁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라파코리아 지사장 최지강입니다. 자전거가 좋아서 강남에 라파 지사가 설립됨과 동시에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찐 자덕(자전거 덕후)’ 입니다. 자전거가 좋아 하나하나 부품을 모아 스스로 조립도 하고 잘 포장된 도로뿐만 아니라 흙길, 산길도 마다하지 않고 자전거가 갈 수 있는 길들은 최대한 많이 가보려고 여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모든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즐기고 있는데 아무래도 일과 병행하기가 K-직장인에겐 쉬운 일은 아닌 듯합니다.
다른 지역도 많은데 라파 서울이 강남에 자리 잡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클럽하우스는 모든 사이클리스트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랍니다. 실제로 클럽하우스는 많은 RCC(Rapha Cycling Club)회원들과 수많은 라이더가 모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곳이죠. 매장이 아니라 클럽하우스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서울의 지도를 펼쳐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 전역에서 오기에도 좋고, 반대로 클럽하우스에서 출발해 어느 곳으로 라이드를 떠나기에도 좋습니다. 접근성뿐만 아니라 강남, 특히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가로수길은 매력적인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멋진 취향을 가진 분들이 보석 같은 클럽하우스를 발굴해 주시기를 기다릴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덕(자전거 덕후)의 성지라고 불리죠. 어떤 문화를 만들어 가는지 궁금합니다.
라파의 사명은 사이클링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로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는 남녀노소 자전거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처음 자전거를 타던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자전거를 타는 것은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순수한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그 순수한 즐거움이 더 증폭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를 거점으로 안장 위에서 매주 다양한 라이드를 진행하며, 더욱 즐겁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3대 그랜드 투어 중 하나인 투르 드 프랑스 대회 기간에는 함께 모여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하고, 자전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모든 멋진 경험을 클럽하우스에서 나누고자 합니다. 사이클링의 대중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전거의 매력을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률적이던 사이클링의 모습들을 바꾸고 범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나요?
전 세계 각지의 RCC 회원들이 22개의 클럽하우스가 있는 도시를 여행하며 여기 라파 서울 클럽하우스를 찾습니다. 서울은 사이클 리스트들에게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한강을 따라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는 전 세계 사이클 리스트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라이드 코스입니다. 또 RCC회원의 혜택 중 하나인 자전거 대여나 현지 사이클리스트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라이드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전 세계 클럽하우스마다 다른 디자인으로 판매되는 도시별 한정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이클리스트들이 정말 좋아하는 여행 선물 중 하나죠.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지 않기에 간혹 클럽하우스를 찾으시는데 어려움을 겪곤 하시지만 가로수길의 묘미를 대변해 주듯 골목골목 볼거리가 풍부하여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강남에 라파 서울 클럽하우스가 생겼을 때와 지금 문화의 차이가 있나요?
처음 라파 서울 클럽하우스가 가로수길에 생겼을 당시에는 흔히 이야기하는 쫄쫄이를 입고 지나다니는 사람을 가로수길에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흔한 일은 아닌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만, 현재는 라파 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적인 자전거 브랜드들의 스토어가 생기기 시작했고, 우리와 함께 자전거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로수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자전거와 다양한 사이클링 의류를 입은 사람들이 여러분 옆을 지나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딩하기 좋은 강남 스폿들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가로수길의 수많은 플래그십 스토어 사이 매력적인 자전거 관련 스토어들을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브랜드들을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서면 탄천과 양재천을 통해 이어진 자전거 도로를 따라 내달릴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양재천 카페 거리를 만날 수 있는데 적절한 거리를 라이드 한 후 멈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은 먼 거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커피를 마시고 나면 다시 페달을 밟을 힘이 나는 걸 느끼실 수 있죠.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 친구, 때로는 혼자 자전거를 타고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탐방하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해외에서도 라이딩을 하실텐데 해외와 다른 강남의 매력이 있을까요?
전 세계 메가시티 중에서 이토록 잘 정비된 도로와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운전자들이 많은 도시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특히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이어진 탄천, 양재천을 통해 강남 모든 지역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그 어떤 도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죠. 또 자전거가 없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서울시 따릉이를 빌릴 수 있습니다. 공유 자전거는 해외 다른 도시에서도 찾아볼 순 있지만, 서울처럼 내외국인이 간편하게 빌리고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잘 정비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역동적인 강남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안장 위에서 강남을 달리면서 더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안위만(안장 위에서 만나요!)
| 최지강 Country Manager가 추천하는 강남의 공간
역동적인 강남의 새로운 매력을 보고 싶으시다면 도시 속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봉은사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선정릉을 추천드려요.
또한 구룡산을 포함해 매봉산, 대모산도 자리 잡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들도 추천드려요.